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1670선 마감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1670선까지 주저앉았다.

1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42.42포인트(2.47%) 내린 1672.44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74.02포인트(4.32%) 내린 1640.84에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다 2%대 마감세를 보였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 기관이 각각 3586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1조93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 보험 업종이 6.71% 내리며 하락세가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 삼성전자(-3.72%) , SK하이닉스(-0.25%), 삼성바이오로직스 (-2.91%) 등은 내렸으며 셀트리온(1.51%), LG생활건강(0.09%) 상승을 보였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0.22포인트(2,03%) 상승한 514.73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89억원어치, 84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334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4.44%), 에이치엘비(8.50%), 펄어비스(6.90%), 씨젠(10.52%), 휴젤(12.28%) 등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10위권 중에서는 CJ ENM(-3.09%)만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7.50원(1.43%) 오른 1243.50원에 마감했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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