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강력한 체납 징수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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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강기성 기자
입력 2020-03-2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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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체납관리단 징수 업무 본격 가동

경기 오산시청 전경. [사진=오산시 제공]

경기 오산시가 올해 체납관리단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 체납업무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시 징수과 스마트징수팀은 1월 공개모집을 통해 모집한 체납관리단 50명에 집합교육을 이달 16일부터 18일, 3일간 시청에서 진행했고, 올해 말까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 방문 상담을 통한 체납사실 안내, 납부 독려 등 체납자 실태 조사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 시는 현장방문 조사 때 사회복지사와 심리상담 등과 같이 생계가 어려운 체납자는 분할납부 안내 및 복지 업무 부서로 연계해 지원 방안을 찾을 계획이지만, 고의적 납세 기피자는 일정기간 자진 납부를 독려 후 불이행 시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는 맞춤형 체납 징수에 나설 계획이다.

최문식 시 징수과장은 “시는 맞춤형 징수활동을 펼쳐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면서도 고의 체납자에게는 강력한 징수를 통해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고 건전한 납세의식을 고취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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