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지난달 19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한 달 만에 코로나19 감염자가 2만명을 넘었다.
이란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12일부터 9일 연속 1000명 이상이었지만 이날 9일 만에 1000명 밑으로 떨어졌다.
21일 사망자는 전날보다 123명 증가해 1556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7.5%로 전날보다 0.2%포인트 높아졌다.
누적 완치자는 7635명으로 완치율은 37.0%였다. 이란의 완치자는 중국 다음으로 많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21일 "정부는 경제 생산이 정상으로 돌아가도록 모든 조처를 할 것이다"라며 "2∼3주 뒤면 코로나19 확산이 둔화할 것이
므로 그 기간 여행과 모임을 자제해달라"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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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수도 테헤란 시민들이 15일(현지시간) 지하철역 밖에서 이란 준군사조직 바시즈민병대가 나눠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물품을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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