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자율방재단 모습[사진=충남도제공]
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의거 재난예방·대응·복구 활동에 실질적인 민간역할을 할 수 있는 법정단체로, 도내 6633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 예방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최근까지 전통시장, 버스정류장,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유동 인구가 많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총 55회 1,280여명이 참여하여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위해 길거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감염병 예방 물품인 마스크 및 손소독제 4만개를 구입하여 자치단체에 후원을 하는 등 지역사회의 재난안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충청남도 지역자율방재단은 2008년에 최초로 구성되어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해 오고 있으며, 생활주변 배수로와 축대, 절개지 등에 대한 사전 예찰활동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재해 발생시에는 응급복구 및 지원활동에 참여하여 지역사회 안전망 확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한해동안 이들의 응급복구 참여 26회, 순찰 및 예방활동 105회 등 총 1944회 2만 7743명의 자율방재단원이 참여하여 재난발생시 실질적인 응급복구 및 지원활동에 참여하였다.
정석완 도 재난안전실장은 “앞으로 충남 지역자율방재단이 방역활동 외에 사회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며 “현재 재난은 복잡·다양하기에 민간단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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