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가 코로나19 등 악재에도 올해 성과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와 혁신을 통해 매출과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신 대표는 25일 경기 성남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0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 한해도 모든 사업의 경쟁력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려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등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글로벌 기업 도약의 기반을 충실히 다져갈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신 대표가 어려움 속에서도 성공을 자신하는 배경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글로벌 협력사들에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세계 3대 항공기 엔진 제작사인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영국 롤스로이스, 미국 프랫앤드휘트니(P&W) 등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이들 3사의 세계 항공기 엔진 시장점유율은 70~80%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롤스로이스와 1조2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에도 성공했다. P&W에는 5조원 규모의 부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역대 매출 5조2641억원, 영업이익 1652억원을 냈다. 전년 대비 각각 18%, 210%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신 대표는 “GE, P&W, 롤스로이스 등과 엔진부품공급 계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베트남 신공장의 본격적인 성장으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 중심 구조를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회사, 계열사들과 시너지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신 대표는 “지난해 미국 항공 엔진부품 제조업체인 ‘이닥(EDAC)’을 인수해 현지 고객사 및 원자재 업체와 접근성을 높이고, 풍부한 영업·구매 기술 인재를 흡수했다”며 “명실상부한 '항공기 엔진 ‘글로벌 넘버1의 파트너’가 되기 위한 사업경쟁력 고도화의 플랫폼을 확보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9월에는 이닥을 약 3억 달러에 인수하고, 100% 자회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USA’를 출범시킨 바 있다. 높은 수준의 가공 기술 역량으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방산 계열사들의 올해 사업 목표도 공개했다.
신 대표는 “한화테크윈은 보안성과 기술력을 강화한 자체개발 칩셋의 새로운 버전인 ‘와이즈넷 7’을 출시할 예정”이며 “한화디펜스는 해외 대형 프로젝트에 적극 참가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핵심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한화정밀기계는 협동로봇, 공작기계 사업과 시너지를 통해 정밀기계 스마트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한다. 한화파워시스템은 중동 석유 및 가스 산업의 메가 프로젝트 본격 발주에 대비하고 친환경고효율 신개념 발전시스템 개발 등 미래사업의 초석을 다진다.
마지막으로 신 대표는 “주주에게 실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총에서는 신 대표를 2년 임기로 재선임하는 안건, 김상희 사외이사와 최강수 사외이사를 2년 임기로 재선임하는 안건 등이 모두 통과됐다.
신 대표는 25일 경기 성남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0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 한해도 모든 사업의 경쟁력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려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등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글로벌 기업 도약의 기반을 충실히 다져갈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신 대표가 어려움 속에서도 성공을 자신하는 배경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글로벌 협력사들에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세계 3대 항공기 엔진 제작사인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영국 롤스로이스, 미국 프랫앤드휘트니(P&W) 등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이들 3사의 세계 항공기 엔진 시장점유율은 70~80%에 달한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역대 매출 5조2641억원, 영업이익 1652억원을 냈다. 전년 대비 각각 18%, 210%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신 대표는 “GE, P&W, 롤스로이스 등과 엔진부품공급 계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베트남 신공장의 본격적인 성장으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 중심 구조를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회사, 계열사들과 시너지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신 대표는 “지난해 미국 항공 엔진부품 제조업체인 ‘이닥(EDAC)’을 인수해 현지 고객사 및 원자재 업체와 접근성을 높이고, 풍부한 영업·구매 기술 인재를 흡수했다”며 “명실상부한 '항공기 엔진 ‘글로벌 넘버1의 파트너’가 되기 위한 사업경쟁력 고도화의 플랫폼을 확보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9월에는 이닥을 약 3억 달러에 인수하고, 100% 자회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USA’를 출범시킨 바 있다. 높은 수준의 가공 기술 역량으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방산 계열사들의 올해 사업 목표도 공개했다.
신 대표는 “한화테크윈은 보안성과 기술력을 강화한 자체개발 칩셋의 새로운 버전인 ‘와이즈넷 7’을 출시할 예정”이며 “한화디펜스는 해외 대형 프로젝트에 적극 참가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핵심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한화정밀기계는 협동로봇, 공작기계 사업과 시너지를 통해 정밀기계 스마트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한다. 한화파워시스템은 중동 석유 및 가스 산업의 메가 프로젝트 본격 발주에 대비하고 친환경고효율 신개념 발전시스템 개발 등 미래사업의 초석을 다진다.
마지막으로 신 대표는 “주주에게 실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총에서는 신 대표를 2년 임기로 재선임하는 안건, 김상희 사외이사와 최강수 사외이사를 2년 임기로 재선임하는 안건 등이 모두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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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오른쪽 셋째)가 지난해 10월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막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서 자사 부스를 찾은 업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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