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가정 및 각종 시설 등에서 일상 속 소독을 권고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5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방대본은 코로나19 소독을 위한 일상 속 소독의 생활화를 강조한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장갑, 마스크, 방수앞치마 등의 개인보호구를 착용하고, 70% 알코올 또는 희석된 차염소산나트륨, 일명 가정용 락스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며 "적신 천으로 자주 접촉하는 물체의 표면을 닦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독을 할 때는 소독제의 영향이 있기 때문에 전후에 충분한 환기를 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은 희석한 소독제로 손잡이, 난간, 문고리, 출입문, 엘리베이터 버튼 표면 등을 닦는 소독 방식을 권장한다.
일각에서는 소독제를 분무기에 담아 뿌리는 방식을 사용하기도 하나, 방역당국은 이를 권고하지 않는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소독제를 분사하는 소독방법은 감염원 에어로졸이 발생할 수 있고, 흡입 위험이 증가한다. 또한 소독제와 표면의 접촉 범위가 불분명해 소독 효과가 미흡하다.
한편 정 본부장은 "가정이나 공공장소에서 안전하게 소독할 수 있는 방법을 알기 쉽게 카드뉴스로 제작해서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5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방대본은 코로나19 소독을 위한 일상 속 소독의 생활화를 강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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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이어 "소독을 할 때는 소독제의 영향이 있기 때문에 전후에 충분한 환기를 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은 희석한 소독제로 손잡이, 난간, 문고리, 출입문, 엘리베이터 버튼 표면 등을 닦는 소독 방식을 권장한다.
일각에서는 소독제를 분무기에 담아 뿌리는 방식을 사용하기도 하나, 방역당국은 이를 권고하지 않는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소독제를 분사하는 소독방법은 감염원 에어로졸이 발생할 수 있고, 흡입 위험이 증가한다. 또한 소독제와 표면의 접촉 범위가 불분명해 소독 효과가 미흡하다.
한편 정 본부장은 "가정이나 공공장소에서 안전하게 소독할 수 있는 방법을 알기 쉽게 카드뉴스로 제작해서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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