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북도에 따르면 A(83·여)씨가 이날 오전 9시 26분께 안동의료원에서 사망했다. 이 환자는 집단발병한 경산 서요양병원 전수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으나 발열로 다시 검사한 결과 지난 25일 확진돼 안동의료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지난 1월 30일 서요양병원에 입원했으며 경증 치매와 당뇨를 앓았다. 또 집단감염이 발생한 봉화 푸른요양원에 생활하다가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된 B(86)씨가 이날 9시 51분께 폐렴이 악화해 숨졌다.
2019년 10월부터 푸른요양원에서 생활했으며 고혈압, 전립선암, 심장질환을 앓았다.
한편 경북 사망자는 3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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