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에 따르면 군드라흐 더블라인캐피털 수석투자책임자(CIO)는 이날 한 인터넷 방송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시장과 경제 충격에 관한 생각을 밝히며, "4월에 다시 패닉과 비슷한 상황으로 갈 것 같다"면서 "시장이 3월에 찍은 저점을 뚫고 보다 단단한 지지선을 찾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P500지수의 3월 저점은 23일에 기록한 2237.40포인트다. 2월에 쓴 역대 최고점에 비해 30% 이상 떨어진 것이다. 31일에는 2584.59에 마감했다.
그는 현재 미국 증시를 1929년 대공황 당시와 비교했다. 당시 시장이 폭락 후 1년 넘게 횡보했다면서, 미국 증시가 전고점을 회복하는 데 무척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