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미군기지서 코로나 추가 확진…주한미군 닷새 연속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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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0-04-0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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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미군 건설업자 확진 판정…19번째 확진자

3월 31일 오전 서울 용산 미군기지 입구의 모습. [연합뉴스]

주한미군 평택기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주한미군사령부는 5일 "캠프 험프리스에서 일하는 주한미군 건설업자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시민권자인 이 건설업자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기지 밖 숙소에서 격리 중이었고 지난 1일 캠프 험프리스를 마지막으로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주한미군 관련 확진자는 19명이 됐다.

한국 질병관리본부와 주한미군 의료진은 이 건설업자가 지난 1일 이후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았고, 격리돼 있어 밀접자 추적과 기지내 방역은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미군은 설명했다.

주한미군 기지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하루도 빼놓지 않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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