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당선인은 이날 당선 소감에서 "제가 당선된 것은 양산의 발전을 바라는 양산시민의 승리"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당선인은 나동연 미래통합당 후보를 접전 끝에 물리치고 승리했다. 김 당선인은 4만 4218표, 나 후보는 4만 2695표를 얻었다.
김 당선인은 "짧다면 짧았던 지난 70여 일간 혼신을 다해 함께 선거운동을 치러주신 수많은 자원봉사자, 지지자, 선거사무원 여러분께 특별한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어 "이번 승리는 양산의 부울경 중심의 경제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며 "양산의 발전을 위해 선거기간 공약했든 하나 하나 충실히 이행해 나 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미래통합당의 발목잡기, 장외투쟁이 아니라 연대와 협력으로 일하는 국회를 만들 수 있도록 가장 먼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16일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을 선거구 당선자인 김두관 의원이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참배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