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2분기 코로나19 영향 제한적" [키움증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서호원 기자
입력 2020-04-18 08: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키움증권은 18일 LG유플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올해 2분기 코로나19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을 것으로 예상되나, 수익성 영향은 제한
적일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의 1분기 영업수익(3조2590억원)과 영업이익(1890억원)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8%, -3%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목표치(영업수익 3조2542억원·영업이익 1848억원)를 소폭 상회한다. 지난 2월까지 5세대 통신(5G) 가입자 순증이 양호했으며 IPTV사업의 성장도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키움증권은 하반기부터 LG유플러스의 5G가입자 유입 효과가 본격 반영될 것으로 내놓았다. 유선사업에서 LG헬로비전 인수를 통한 가입자 기반 확대도 긍정적이다. 주요 CATV가 IPTV 중심으로 인수되면서 경쟁강도가 지속해서 약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향후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게이밍, B2B서비스도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5G 신규 가입자 감소폭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