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국제백신연구소, 백신접종 중요성 알리기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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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04-2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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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플러스와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이하 IVI)가 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전 세계 백신 사용 촉진하고 예방 접종률 향상을 돕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라인은 첫 번째 활동으로 IVI에 공식계정(Official Account, OA)을 제공하며, 라인 사용자는 이를 통해 감염병과 백신의 유용성에 대해 신뢰할만한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다. IVI 공식계정은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영어 등 총 3개 언어로 지원되며, 세계예방접종주간(4월 24일~30일)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운영된다.

공식계정은 IVI의 비전과 다양한 감염병 퇴치사업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IVI는 각국의 현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백신 활용과 건강 형평성을 알릴 수 있는 캠페인도 계획 중이다.

우선 세계예방접종주간에는 공식계정을 통해 IVI 홍보대사인 글로벌 아티스트 헨리의 공익광고 동영상을 소개한다. 헨리는 이 동영상에서 빈곤 퇴치, 평등 증진, 더욱 안전한 지역 공동체 구축 등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이루는 데 백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린다.

건강, 의료와 관련된 주제로 라인프렌즈(LINE FRIENDS) BT21 캐릭터가 등장하는 IVI 애니메이션 스티커도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스티커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라인의 주요 시장이 포함된 동남아시아 지역 아동 지원을 비롯해, 아동 건강 개선을 위한 IVI의 예방접종 프로그램 자금으로 활용된다.

IVI는 백신 연구, 개발, 보급에 전념하는 비영리 국제기구로 서울에 본부를 두고 있다. IVI는 세계 최초의 저렴한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개발 보급해 이 백신이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장티푸스 접합백신(typhoid conjugate vaccine)의 임상 3상 시험에 착수했다. 최근에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백신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사진=라인, 국제백신연구소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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