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북미 시장 거점인 미국 앨라배마 공장의 재가동에 들어간다.
글로벌 현대차 공장 중 코로나19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온 앨라배마 공장의 정상화로 현대차는 일단 한시름 놓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미국에서는 아직 하루 수만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판매량 회복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28일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직원들이 조업을 중단한지 한달여 만에 다시 출근했다.
근무를 자원한 600여명이 27일(현지시간)부터 공장의 시험가동을 위해 회사로 나왔으며, 이르면 내달 4일부터 정상가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앨라배마 공장의 직원은 약 3000명이며, 북미에서 팔리는 현대차의 대부분 물량을 생산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8일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근로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셧다운(폐쇄)됐다. 결국 확진자가 이달 초 사망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면서 셧다운 기간도 내달 1일까지 연장됐다.
현대차는 다시 셧다운되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생산량을 회복하기 위해 일주일 내내 가동하되 하루 7시간 1교대로 운영한다. 근무자 간 간격도 약 2m로 제한한다. 이를 위해 분리대도 설치하고 모든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느려지긴 했지만 아직 심각한 상태라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내달 4일부터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는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현대차 공장 중 코로나19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온 앨라배마 공장의 정상화로 현대차는 일단 한시름 놓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미국에서는 아직 하루 수만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판매량 회복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28일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직원들이 조업을 중단한지 한달여 만에 다시 출근했다.
근무를 자원한 600여명이 27일(현지시간)부터 공장의 시험가동을 위해 회사로 나왔으며, 이르면 내달 4일부터 정상가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앨라배마 공장의 직원은 약 3000명이며, 북미에서 팔리는 현대차의 대부분 물량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는 다시 셧다운되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생산량을 회복하기 위해 일주일 내내 가동하되 하루 7시간 1교대로 운영한다. 근무자 간 간격도 약 2m로 제한한다. 이를 위해 분리대도 설치하고 모든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느려지긴 했지만 아직 심각한 상태라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내달 4일부터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는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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