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여성 청소년 대상 핑크박스 지원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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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20-05-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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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2일부터 일주일간 여성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핑크박스'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2016년부터 시행된 핑크박스 지원사업은 서울 지역 저소득층 소녀(10~19세)들을 대상으로 일반 물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생리대, 속옷 등의 보건위생물품을 지원햐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캠페인이다.

금호타이어는 3년째 핑크박스 지원사업에 참가하고 있다. 금호타이어가 이번에 준비한 핑크박스는 서울 금천구 및 종로구 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약 90명에게 제공된다.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핑크박스 지원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서울 소재 360명의 아동청소년들이 수혜를 받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것을 기원하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핑크박스 지원사업 이외에도 희망의 공부방 개설 후원 및 굴링픽 후원, 교통안전예방 교육기부, 모터스포츠 교육기부 활동 등 아동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활동에 힘쓰고 있다.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왼쪽)이 핑크박스 전달식에서 여인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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