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통계청이 내놓은 '2019년 연간 지출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가구 당 월 평균 소비지출 금액은 245만7000원으로, 전년 대비 3.2% 감소했다.
이 중 통신관련 지출은 12만3000원으로, 전년보다 8.3% 감소했다. 2018년 가구당 월 평균 금액은 13만4000원으로, 1만1000원이 감소했다.
전체 소비지출 금액이 줄어드는 추세에서도 특히 통신분야 지출액이 더 많이 줄어든 결과다. 실제로 가계통신비가 전체 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 보다 0.1%p 감소했다
지난해 통신장비 지출도 전년 대비 6900원 줄어든 2만8300원으로 집계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