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세대’는 ‘새천년 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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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0-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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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국립국어원, 새말모임 통한 대체어 발표

[사진=문체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우리말을 지키고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11일 “‘밀레니얼 세대’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새천년 세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는 ‘누리소통매체’, ‘소셜믹스’에 대해선 ‘어울단지(조성)’로 대체어를 정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사이에 출생한 세대를 가리킨다.

‘소셜미디어’는 생각이나 의견을 표현·공유하기 위한 개방화된 온라인 콘텐츠나 플랫폼을 뜻하며, ‘소셜믹스’는 동일 단지 내에 공공 임대 주택과 일반 분양 주택을 함께 만드는 일을 의미한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새말모임은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기 위해 국어 전문가 외에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 사람들이 참여하는 위원회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앞으로도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쉬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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