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열리는 화상 상담회에는 한국 기업 500개와 70개국, 800개 해외바이어가 참가한다. 이번 서울푸드 화상 상담회는 코트라가 추진한 비대면 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코트라는 이에 대응해 온라인 수출 플랫폼 '바이코리아'를 전면 개편하고, 바이어가 원하는 제품을 손쉽게 검색하고 온라인 상담까지 할 수 있는 화상 시스템을 구축했다. 3개월 동안 총 7200건 상담을 통해 약 1억4000만 달러 수출계약을 일궜다.
코트라에 따르면 올해 우리 농식품 수출액은 4월까지 23억8000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이번 온라인 상담에서 계약 가능성이 큰 바이어를 엄선해 오는 9월 예정된 서울푸드 전시회 현장에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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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가 국내 최대규모 식품 전문 전시회인 ‘서울푸드(SEOUL FOOD)’ 온라인 전시관을 연다. 25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화상상담회에는 한국기업 500개사와 70개 국가 800개 해외바이어가 참가한다. 사진은 우리 식품기업이 해외바이어와 온라인 수출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코트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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