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은 27일 서울 강남구 국기원 강의실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올해 전체 예산의 약 20%를 줄이는 내용을 담은 2020년도 예산 긴축재정 운용 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코로나19로 국내외 수입이 급감하고, 향후에도 경기 침체로 수입 재원 감소가 예상될 것이라고 판단,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태권도 사범 지원 부분에서는 예비비에서 9000만원을 추가 집행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송봉섭 전 국기원 부원장을 고문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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