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범적으로 대여하는 품목은 수전동 휠체어·해변용 휠체어·유아차·경사로 등 12품목 24점이다.
해변용 휠체어는 반입수형으로 휠체어를 탄 채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모래밭과 산악 지형 등 다양한 레저 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경사로는 46cm부터 300cm까지 다양한 크기를 보유하고 있어 6cm부터 38cm 이하의 높낮이 차에도 문제없이 접근할 수 있다.
여행용 보조기기 대여 서비스는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재단은 시범 운영을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용자 중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서울 지역의 경우 이용자의 편리를 위해 이용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수령·반납할 수 있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용 희망자는 홈페이지 예약 단계에서 수령 또는 반납을 희망하는 장소를 지정할 수 있다.
직접 보조기기 방문 수령·반납을 희망하는 경우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다누림관광 여행용 보조기기 대여소’를 방문하면 된다.
이경재 서울관광재단 시민관광팀장은 “여행용 보조기기를 이용하면 방문할 수 있는 관광지와 관광 편의시설의 선택의 폭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