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5일 확진자 다녀간 롯데월드…송파구청 “접촉자 별도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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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20-06-0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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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월드, 방역 작업 종료 후 오는 9일 영업재개 예정

서울 송파 잠실 롯데월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사실을 확인하고 7일 영업을 조기 종료했다. 사진은 이날 롯데월드를 지나가는 시민.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울시 송파구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롯데월드에 다녀간 것과 관련해 접촉자는 별도 통보 후 자가격리 및 검체 검사를 진행한다.

7일 송파구청은 “현재 폐쇄회로(CC)TV 확인 등 세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동선 내 방역 소독을 실시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송파구청은 “코로나19 중랑구 확진자가 송파구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확진자가 다녀간 롯데월드는 7일 방문객 퇴장조치 및 영업을 종료했다”고 문자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했다.

송파구청에 따르면 확진자는 지난 5일 정오 다른 지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송파구(2호선 잠실역)에 도착했다. 이날 낮 12시 13분부터 오후 9시까지 롯데월드에 갔다가 오후 9시 다시 지하철을 이용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다.

롯데월드는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을 확인 후 이날 오후 1시에 영업을 종료했다. 롯월드는 현재 방역을 실시 중이며 8일까지 방역을 추가 실시한 뒤 9일 영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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