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엿보기] 차(茶) 전문가의 30년 노하우 담은 ‘나를 위한 차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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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0-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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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차 한 잔 [사진=이른아침 제공]

차(茶)에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실용적인 입문서 ‘나를 위한 차 한잔’이 출간됐다.

저자인 구영본 박사는 「한국 차생활교육장 연구」 논문으로 석사 학위(2001)를, 「한국 다의례에 대한 연구」 논문으로 박사 학위(2007)를 받은 차 전문가다.

이 책은 처음 차를 마셔볼까 하는 분들을 위한 차 입문서로, 구영본 박사의 30여 년 차 노하우를 엿볼 수 있다. 

차는 건강‧안정‧분위기‧대화‧향미‧명상‧각성‧다이어트 등등 저마다 다르고, 때와 장소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그렇다면 최선의 차는 어떻게 골라야 할까. 세상에 없는 나만의 차 한잔을 위한 가이드부터 레시피까지 읽을 거리가 이 책에 모두 담겼다. 

‘나를 위한 차 한잔’ 속 1부 이야기인 ‘매일매일이 다반사’에서는 차 없이 하루도 못 사는 현대인에게 크게 6가지로 나눈 차 이야기를 소개한다. 2부 ‘차와 더 친해지기’에서는 찻물·다과·테이스팅·티 테라피·티 블렌딩 등 차를 즐기기 위한 방법을 다양하게 수록했다. 이 책을 끝까지 읽고 난 당신은 어쩌면 예전보다 차를 더 좋아하게 될 수도 있다.

구영본 박사는 “처음 차를 마시려고 했을 때 친근한 다서가 없어 힘들었던 기억이 차 책을 엮게 된 계기가 됐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몸에 좋은 차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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