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온테크·앱클론 '강세'… '렘데시비르 관련주' 파미셀 장 초반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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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6-0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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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온테크가 강세다. 외국인들의 매수량이 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주가는 9일 오전 9시 52분 기준 전일 대비 22%(660원) 오른 3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앱클론 주가도 꿈틀거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글로벌 임상 진입이 기대감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55분 기준 전일 대비 6.22%(3700원) 상승한 6만3200원에 거래 중이다.

    렘데시비르 관련주인 파미셀도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인다.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56분 기준 전일 대비 1.65%(350원) 오른 2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파미셀은 앞서 뉴클레오시드 수주량 100억원을 돌파했다. 뉴클레오시드는 핵산을 구성하는 단위로 각종 바이러스 진단키트, 감염병 진단시약 및 유전자치료제 신약의 주원료다. 올해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 증가와 RNA(리보핵산)를 활용한 유전자 치료제 시장의 성장으로 뉴클레오시드 수주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날 코스피가 전날보다 1% 오르면서 출발했다.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27포인트(0.74%) 높은 2,200.56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1.94포인트(1.00%) 오른 2,206.23으로 출발하면서 전날에 이어 또다시 장중 2,200선을 넘어섰다. 이로써 코스피는 코로나19 사태가 촉발한 충격에서 벗어나 지난 1월 기록한 연중 고점 회복을 바라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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