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의 시신 일부가 발견된 가운데 또다른 시신의 일부가 발견된 것이다.

경인아라뱃길
인천 계양경찰서는 7일 오전 10시 15분쯤 인천시 계양구 경인아라뱃길 귤현대교에서 김포 방향 사이 수로에서 시신 일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당시 수색 작업을 벌이던 중 이를 발견했으며 심하게 부패한 상태의 한쪽 다리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신이 발견된 지점은 지난달 29일 처음 시신 일부가 발견된 곳과는 5.2㎞ 떨어진 장소다.
이와관련 경찰 관계자는 "처음 시신이 발견된 지점과 상당히 먼 곳에서 시신 일부가 또 나왔다"며 "일단 신원이 같은지부터 파악한 뒤 수색 작업을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사전담반을 꾸린 경찰은 소방 잠수 요원, 경찰 탐지견(체취증거견), 방범순찰대 등을 동원해 나머지 시신을 찾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