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허욱 방통위 상임위원을 제6기 미디어다양성위원회와 제5기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위원회 위원장에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위원회별로 8명의 위원은 법령 규정에 따라 미디어, 통계, 경영·경제, 법률분야의 전문가를 위촉했다.
우선 미디어다양성위원회 위원에 강문영 교수(숭실대 벤처중소기업학과), 박주연 교수(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박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 배진아 교수(공주대 영상학과), 변종석 교수(한신대 응용통계학과), 송주원 교수(고려대 통계학과), 이만제 교수(원광대 행정언론학부), 전범수 교수(한양대 신문방송학과)가 이름을 올렸다.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위원회 위촉 위원은 김경희 교수(한림대 미디어스쿨), 김성환 교수(아주대 경제학과), 박민정 교수(이화여대 경제학과), 백지원 교수(충남대 경제학과), 윤혜선 교수(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이상호 교수(경성대 디지털미디어학부), 이종관 전문위원(법무법인 세종), 채영길 교수(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등이다.
미디어다양성위원회는 방송사업자의 시청 점유율 산정, 미디어 다양성 증진을 위한 조사·연구 등의 직무를 수행한다.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위원회는 방송 시장의 경쟁 상황 분석·평가와 효율적인 경쟁 체제 구축,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의 직무를 수행한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두 법정위원회 위원은 오는 11일부터 2022년 6월 10일까지 2년간 활동한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그간 추진해온 미디어다양성정책과 방송시장경쟁정책을 새롭게 점검하고, 변화된 미디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정책 방안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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