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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사라진 시간' 스틸컷]
배우 정해균이 정진영 감독의 입봉작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사라진 시간'(감독 정진영·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다니필름·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언론·배급 시사회가 진행됐다.
영화 '사라진 시간'은 의문의 화재사건을 수사하던 형사 형구가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하면서 자신의 삶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날 정해균은 정진영 감독의 전화 한 통에 출연을 결심했다며 "처음 '같이 하자'고 하셨을 때 뭔지도 모르고 '하겠다'고 했다. 시나리오도 제대로 안 봤다. 무조건 참여하려 했는데 나중에 (보고) 후회를 좀 했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배우들도 감독님에게 영화에 대한 질문을 많이 했다. 물론 감독님의 답변은 모호했다. '난 모든게 다 실제라고 생각해. 다 믿고 했으면 좋겠어'라고 하시길래 '예. 알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쫑파티 날까지 배우들은 '뭐지? 무슨 내용이냐' 하기는 했지만 그것이 이 영화의 묘미라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그는 "'지금도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깨어나도 적응을 빨리 해야겠구나'라는 단순한 생각도 했다"라고 밝혔다.
또 "현장에서 감독님이 꼼꼼하게 잘 챙겨 주셨다. 배우 감정에 감독님도 함께 몰입을 해 주셨고, 가끔은 너무 심하게 몰입하셔서 '진짜 괜찮냐'고 계속 물으시길래 '괜찮다고요. 빨리 모니터 앞에 가세요'라고 한 적도 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정해균은 "아마 이 영화와 스토리에 대해서는 죽을 때까지 고민하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 규정할 수 없지만 보면 가슴에 주는 이야기가 있는 것 같아서 그게 일단 가장 지금도 제일 좋은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사라진 시간'은 18일 개봉한다. 러닝타임은 105분. 관람등급은 15세 이상.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사라진 시간'(감독 정진영·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다니필름·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언론·배급 시사회가 진행됐다.
영화 '사라진 시간'은 의문의 화재사건을 수사하던 형사 형구가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하면서 자신의 삶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날 정해균은 정진영 감독의 전화 한 통에 출연을 결심했다며 "처음 '같이 하자'고 하셨을 때 뭔지도 모르고 '하겠다'고 했다. 시나리오도 제대로 안 봤다. 무조건 참여하려 했는데 나중에 (보고) 후회를 좀 했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지금도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깨어나도 적응을 빨리 해야겠구나'라는 단순한 생각도 했다"라고 밝혔다.
또 "현장에서 감독님이 꼼꼼하게 잘 챙겨 주셨다. 배우 감정에 감독님도 함께 몰입을 해 주셨고, 가끔은 너무 심하게 몰입하셔서 '진짜 괜찮냐'고 계속 물으시길래 '괜찮다고요. 빨리 모니터 앞에 가세요'라고 한 적도 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정해균은 "아마 이 영화와 스토리에 대해서는 죽을 때까지 고민하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 규정할 수 없지만 보면 가슴에 주는 이야기가 있는 것 같아서 그게 일단 가장 지금도 제일 좋은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사라진 시간'은 18일 개봉한다. 러닝타임은 105분. 관람등급은 1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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