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강동초등학교(교장 안경섭)는 6월 8일(월)부터 7월 3일(금)까지 한 달 동안 등교시간에 학부모회 및 전교 학생회장단을 중심으로 ‘2020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교문화 바꾸기’의 첫 번째 사업인 학교 주변 교통안전 지킴이 활동을 한다.
6월 8일(월) 전 학년 등교로 학교 주변 운전자들의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여러 차례 홍보 및 가정통신문 발송에도 불구하고 교문 앞 주정차와 과속 운전 등이 근절되지 않아 안전사고 우려가 염려된 바 있다.
이에 학부모회는 학교 주변 등굣길 교통안전 대책에 관한 협의회를 열어 앞으로 한 달을‘학교 앞 교통안전 집중 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학생회 임원들과 함께 자가용 등교, 학교 주변 주정차, 30km 이상 과속 등을 금지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매번 대면 회의를 할 수 없었지만 학부모회가 주체가 된 두 차례의 방역을 실시한 대면 회의와 밴드를 통한 실시간 소통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활동에 동참할 학부모 봉사자를 모집하고 캠페인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등 캠페인을 위한 준비를 했다.
안경섭 교장은 “힘든 시기일수록 학교교육공동체 간의 소통, 공감 자율적 참여가 서로에게 큰 힘이 된다. 학부모회, 학생회가 함께하는 이번 교통안전 캠페인이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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