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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이종목]中 선두 유제품 업체 광밍유업 “경쟁력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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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0-06-1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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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증권 투자의견 ‘비중확대’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자료=상하이증권 보고서]

중국 선두 유제품 제조업체 광밍(光明, 상하이거래소, 600597)유업이 체계적인 자체 원유공급 시스템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 광밍유업은 장쑤, 저장, 톈진, 허난, 후베이, 산둥, 헤이룽장 등 28개 낙농가에서 9만마리의 젖소를 통한 원유 공급이 이뤄지고 있는데, 원재료 공급처 대부분이 중국 대도시에 위치하고 있어 원유 공급이 용이하고, 유통이 원만하다는 것이다.

중국 상하이(上海)증권은 9일 보고서에서 꾸준한 성장으로 중국 유제품 업계의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광밍유업은 “업계에서 자체 공급 시스템을 빠르게 확보하며 규모를 키우고 있다”며 “특히 저온살균 제품의 업계 판매 점유율이 매우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광밍유업의 콜드체인 유통 기술 수준도 회사가 롱런할 수 있는 이유로 꼽혔다.
광밍유업은 전국 65개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총 냉장·냉동고의 면적은 약 16만평에 달한다.

상하이증권은 광밍유업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하면서 2020~2022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27억/6.32억/7.51억 위안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5.70%/20.00%/18.77% 증가하는 것이다. 같은 기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0.43위안/0.52위안/0.61위안으로 예상했다. 예상 주가수익배율(PE)은 36.47배/30.15배/25.70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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