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모빌리티 결합한 소규모 패키지여행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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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0-06-1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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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우여행사X무브, 업무협약

승우여행사와 무브가 협약을 맺고 소규모 패키지 여행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사진=승우여행사 제공]

국내 전문여행사 승우여행사가 프리미엄 여행 모빌리티 스타트업 무브(movv)와 손잡고 국내 소규모 패키지여행상품을 선보인다.

승우여행사는 지난 8일 무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시장이 앞으로 국내 여행을 필두로 소규모 위주 여행으로 급격하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계획한 것이다.

양사는 무브의 프리미엄 차량 이동 서비스와 승우여행사의 여행 콘텐츠를 조합해 새로운 여행패턴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무브(movv)는 프리미엄 차량 호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 모빌리티 스타트업이다. 앱을 통해 차량 예약과 기사 호출, 일정 조정 등이 가능하고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승우여행사는 앞으로 무브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해 소규모 인원부터 최대 12명까지 동행 가능한 프라이빗 패키지여행 상품을 기획 판매할 예정이다. 상품은 무브의 플랫폼과 승우여행사 홈페이지에서 공동 판매한다.

이를 통해 그동안 대중교통이나 대형버스로는 가지 못했던 트레킹 여행지나 일반 여행사의 일정에 포함되지 않은 관광지 등 보다 폭넓은 여행상품 기획이 가능해졌다. 다양한 일정으로 하는 소규모 단체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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