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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0회 포항시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 장면. [사진=포항시의회 제공]
이번 정례회에서는 8일간의 행정사무감사와 2일간의 시정 질문 등 굵직한 활동들을 펼칠 예정이다.
10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와 상임위원회에 회부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등 32여건의 안건 보고가 있었다.
이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숙희 의원이 ‘장기기증문화 선도도시’를 위해 장기기증의 날 지정, 생명나눔 추모공원 조성, 기증자 진료비 지원 등을 제안했으며, 김성조 의원이 ‘포항시의회 의장단 구성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제안하였고, 이나겸 의원이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를 위해 플라스틱 환불 보증금 제도도입 등을 촉구했다.
또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의회로 출범한 지난 제8대 의회 전반기는 시민의 대변자라는 긍지 하나로 서른 두 명의 전체 의원이 함께 힘을 모아 시민의 아픔을 나누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아가는데 적극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및 예비비 심사, 시정 질문 등에 있어서는 제대로 된 견제와 감시는 물론 바람직한 시정발전 방향 제시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개회사를 맺었다.
한편, 11일부터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지역케이블사인 HCN을 통해 오전 10시 30분(12일은 오후 1시 30분)부터 생중계할 예정이며, 녹화방송은 당일 오후 7시 30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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