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예보] 낮부터 맑은 하늘...대구·경북 폭염특보

목요일인 11일은 낮부터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다시 불볕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내린 비의 영향으로 이날 낮기온은 전날보다 1~4도 정도로 낮겠으나, 대구·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유지 되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1.8도, 인천 21.6도, 수원 22.2도, 춘천 22.9도, 강릉 22.3도, 청주 21.5도, 대전 20.9도, 전주 21.1도, 광주 22.4도, 제주 24.1도, 대구 21.1도, 부산 21.7도, 울산 20.8도, 창원 21.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5∼34도로 예보됐다. 서울 32도, 강릉 33도, 대전과 광주 30도, 대구 31도 등으로 예상됐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대구·경북 지역은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돌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대기가 불안정해지는 남부내륙을 중심으로는 5~30mm 안팎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 오후에는 남부지방에, 모레는 전국에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폭염에 필요한 건 시원스런 물줄기'[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