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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대장암·폐암 모두 치료 잘하는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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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0-06-1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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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사평가원 적정성 평가 결과 대장암 6회 연속, 폐암 4회 연속 ‘1등급’

영남대학교병원 전경. [사진=영남대학교병원 제공]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적정성 평가 결과 대장암과 폐암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로 영남대병원은 대장암 6회 연속, 폐암 4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하게 되었다.

이번 결과는 통계청이 2019년 9월에 발표한 사망원인 통계에서 암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폐암과 대장암 치료 시 영남대병원에서 적절한 의료서비스 질 관리가 이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대장암 7차 적정성 평가는 2018년 기간의 입원 진료분을 대상으로 전문인력 구성 여부, 수술 전 정밀 검사 시행률, 권고된 보조 항암화학요법 시행률, 수술 사망률 등 구조, 과정, 결과 부문에 해당하는 총 13개의 평가지표를 토대로 도출되었다.

폐암 5차 적정성 평가 역시 2018년 입원 진료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총 11개의 평가지표를 통해 환자 진료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문 인력 여부와 질환에 대한 진단과 기록이 충실하게 시행되었는지, 수술과 항암 치료가 적절하게 이뤄졌는지 등이 평가되었다.

이번 적정성 평가에서 영남대병원은 대부분 지표에서 결과값이 평균값보다 우수하게 나타나, 암 사망률 1위와 3위에 해당하는 질환 치료 시 지역민이 먼 지역까지 이동할 필요 없이 가까운 지역 내에서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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