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4일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본인에게 ‘싸가지 없다’고 말한 데 대해 “어느 나라 국회의원이 감히 유권자에게 ‘싸가지 없다’는 이야기를 하느냐”고 맹비난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바로 이것이 180석 의석을 가진 정당 의원이 유권자를 대하는 싸가지”라며 “차마 들어주기 힘든 욕설로 대한민국 절대존엄을 능멸한 북한의 싸가지는 과연 어떻게 교정해주실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옥류관 주방장한테도 찍소리 못하는 분들이 왜 나만 작고 그러느냐”고 했다.
앞서 진 전 교수는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남이 써주는 연설문을 그냥 읽는 의전 대통령”이라고 말한 뒤 청와대 출신 참모들과 거친 표현을 써가며 설전을 주고받았다.
이후 신 의원은 지난 12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진 전 교수의 싸가지 없음의 근원이 무엇일까 생각해 봤다”며 “상스러워지기를 그만두라”고 했다.
신 의원은 이날 진 전 교수의 페이스북 글에 대한 재반박 성격의 글을 올리고 “대통령을 절대존엄이라거나 비판에서 자유로운 성역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진 전 교수의 의전 대통령 발언을 접하다 저러다 ‘왼편에 서 있는 민경욱이 되겠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바로 이것이 180석 의석을 가진 정당 의원이 유권자를 대하는 싸가지”라며 “차마 들어주기 힘든 욕설로 대한민국 절대존엄을 능멸한 북한의 싸가지는 과연 어떻게 교정해주실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옥류관 주방장한테도 찍소리 못하는 분들이 왜 나만 작고 그러느냐”고 했다.
앞서 진 전 교수는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남이 써주는 연설문을 그냥 읽는 의전 대통령”이라고 말한 뒤 청와대 출신 참모들과 거친 표현을 써가며 설전을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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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사로 나선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온국민공부방 제1강 '우리 시대의 정의란 무엇인가'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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