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6일 미래통합당을 향해 이번 주 안으로 국회 원 구성을 완료하고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등 당면 현안을 위한 협력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전날 국회가 법제사법위원장 등 6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상황에서, 통합당이 계속 협상에 응하지 않으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포함한 나머지 12개 상임위원장마저 가져갈 수 있다며 압박하는 모습이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총선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팬더믹을 거치며 달라진 세상을 통합당은 직시하고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며 "통합당은 일하는 국회에 헌신할 좋은 기회를 낭비하지 말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정부가 지난 4일 국회에 제출한 35조3000억원 규모의 3차 추경안 처리를 위해 국회를 정상화해야 한다며 통합당을 압박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3차 추경은 6월 국회 회기 내 처리, 7월 초 예산 집행이라는 일정표가 지켜질 수 있도록 심사 착수에 돌입해야 한다"며 "공수처 7월 출범을 위한 인사청문회법 공수처법 등도 시급히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후덕 기획재정위원장은 "3차 추경안을 정부가 제출한 지 12일이 지났지만 정부 부처 시정 연설도 안 돼 내일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위원회에 출석시켜 업무보고를 받겠다"며 "속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려 심사토록 해 빨리 집행되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국회가 법제사법위원장 등 6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상황에서, 통합당이 계속 협상에 응하지 않으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포함한 나머지 12개 상임위원장마저 가져갈 수 있다며 압박하는 모습이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총선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팬더믹을 거치며 달라진 세상을 통합당은 직시하고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며 "통합당은 일하는 국회에 헌신할 좋은 기회를 낭비하지 말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정부가 지난 4일 국회에 제출한 35조3000억원 규모의 3차 추경안 처리를 위해 국회를 정상화해야 한다며 통합당을 압박했다.
윤후덕 기획재정위원장은 "3차 추경안을 정부가 제출한 지 12일이 지났지만 정부 부처 시정 연설도 안 돼 내일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위원회에 출석시켜 업무보고를 받겠다"며 "속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려 심사토록 해 빨리 집행되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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