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읍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코로나19로 경로당(무더위쉼터) 휴관이 연장되고, 올 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란 예보가 있음에 따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추진한다.
조치원읍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 100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집중관리대상 50가구에 선풍기 등 냉방용품을 지원키로 했다.
또, 민·관이 협업해 마을 내 취약가구를 상시 발굴하고 건강 상담과 가정방문을 통해 필요시 냉방용품을 신속히 제공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는 마을 내 이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과 1:1 매칭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이웃 간 응급안전망을 가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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