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27일까지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SK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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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20-06-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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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재능기부 봉사활동 등 전개

  • 6·25전쟁 70주년 맞아 참전용사 기리는 행사도 보훈처와 진행

포스코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힘내자 우리 지역사회&기억하자 우리 영웅(Cheer Up My Town & Remember Our Heroes)’을 테마로 한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는 전세계 포스코 임직원들이 보유한 재능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더 나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특별 봉사주간이다.
 

지난 20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이 광양시 진상면 청도마을을 찾아 벽화그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2010년부터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매년 실시해왔다. 올해부터는 여기에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문제 해결에 자발적으로 동참하자는 취지와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연계해 새로 시작하는 것이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다.

지난 19일부터 시작한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면서 개개인이 가진 기술, 특기, 전문지식 등 재능을 활용한 다양한 비대면, 언택트 봉사활동을 펼친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포스코와 사회문제 해결 협력을 지속해온 SK가 동참해 의미를 더한다. 작년 12월 최태원 SK 회장은 2019 기업시민 포스코 성과공유의 장'에서 특별강연자로 초청 받아 SK의 사회적 가치 활동을 소개하고 그 중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포스코는 오는 25일 사각지대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해 결식아동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는 '행복얼라이언스' 사업에 SK와 함께 하는 협약식을 개최한다. 협약식에 이어 포스코와 SK 임직원들은 서울지역 저소득 및 노인계층 70가구에 직접 만든 음식을 담은 도시락 가방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에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깊이 감사를 표하는 다양한 활동도 펼친다. 
 

지난 20일 태국에서 포스코 현지법인 임직원들이 함께 태국군 한국전쟁 참전기념비 청소 및 주변 정화활동을 펼쳤다. [사진=포스코 제공 ]



포항에서는 호국보훈 기념장소인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에서 조경 및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펼치고, 태국에서는 현지법인 임직원들이 함께 태국군 한국전쟁 참전 기념관에 TV를 기증하고 식목, 대청소 등 환경정화 활동도 실시한다.

또 국가보훈처와 합동으로 포항과 광양에 거주하며 생활이 어려운 6·25 참전용사 가정 40가구를 선발해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한다. 지난 20일 광양지역 4가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40가구의 집고쳐주기 활동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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