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지난해 8월 포레나 브랜드 론칭 이후 분양한 6개 단지를 모두 완판했다. 포레나로 분양되거나 이름을 바꾼 모든 단지(공사 중·입주 단지 포함)가 미분양 제로(0)를 달성했다.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지역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포레나 부산 덕천의 경우 2년 만에 부산 내 최고 청약경쟁률을 다시 썼다.
포레나는 부동산 시장 장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던 거제시에서도 선전했다. 한화건설이 재작년 10월 처음 분양한 후 약 1년 6개월간 미분양으로 남아 있던 거제 장평 꿈에그린은 '포레나 거제 장평'으로 단지명을 바꾼 후 완판됐다. 한화건설은 미분양 관리지역이었던 천안(지난 5월 해제)에서도 포레나 천안 두정을 3개월 만에 완판했다.
현재까지 공급된 약 1만5000가구의 포레나 단지와 하반기 분양물량 및 브랜드 변경 가구수를 더하면 올해까지 전국의 포레나 단지는 2만 가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한화건설은 포레나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인기에 부응하기 위해 '포레나 시그니처 디퓨저'에 이어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상품도 꾸준히 출시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5월 출시된 포레나 시그니처 디퓨저는 포레나만의 향을 담은 디퓨저로, 기존 건설사의 천편일률적 마케팅에서 탈피하고 브랜드의 명품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레나는 스웨덴어로 '연결'을 의미한다. '사람과 공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겠다는 한화건설의 의지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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