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탑재한 군집 무인수상정은 인간처럼 실시간 상황인지는 물론 교전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사업에서 군집 통신 네트워크 및 AI 알고리즘 시연 플랫폼 구축 등을 진행한다. 향후 군집 무인수상정이 개발되면 해상전에서 인명손실을 최소화하고, 병력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앞서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하에 AI 기반 영상표적 자율인식 기능과 경로추종 항해 기능이 탑재된 최첨단 무인수상정 ‘아우라’를 개발한 바 있다. 대형에서 소형까지 수상·수중 해양 무인체계의 모든 제품 라인업을 구축한 국내 유일의 업체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우리 해군이 지향하는 '스마트 네이비’ 전략에 기여하고, 군집 무인수상정이 세계적 기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화시스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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