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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에 10주 코스 비대면 무료 서비스…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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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람 기자
입력 2020-06-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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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이 청년을 돌보는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1기 모집 경쟁률 2.73 대 1

  • 서울시민 만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가능…오늘부터 접수 시작

 

[사진=연합뉴스]

서울시가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에서 제공하는 신체와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를 10주(7~9월) 간 무료로 이용할 청년들을 22일부터 모집한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첫 도입된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은 서비스 제공자 및 수혜자가 모두 청년으로 구성됨으로써, 청년층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사회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연간 240명의 청년들이 서울 청년사회서비스를 이용하였으며, 이용자들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2년 연속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으로 선정된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신체 및 정신건강 분야를 전공한 청년 10명을 채용, 이용자들에게 5개 프로그램(신체건강 서비스 3개, 정신건강 서비스 2개)을 비대면 형태로 제공한다.

특히 사업단에서는 지역사회의 청년 정책 간 연계를 위해 서울시복지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를 통해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가자 중 청년사회서비스 이용 희망자를 연계할 예정이다.

서울 청년사회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만 19~39세 청년 중 △서울시민, △서울시 소재 직장 재직자·학교 재학생·자영업자, △서울시 거주 재외동포·국내 거소 신고자·외국인 등록자에 해당하는 자로 신체 및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에 관심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자 2기 모집 기간은 22일부터 7월 3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총 144명(신체건강 서비스 80명, 정신건강 서비스 64명)이다. 신청 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서울시 복지정책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해선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을 통해 비대면 형태의 청년 맞춤형 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움츠러든 청년들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놓고자 한다”며 “서울시는 어려운 시기인 만큼 더 많은 청년들에게 사회서비스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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