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 가사문학면은 최근 양봉농가들에게 여왕벌을 무료로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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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 가사문학면은 최근 여왕벌 무료 나눔행사를 열었다.[사진=담양군 제공]
가사문학면은 전체가 산지로 둘러싸여 있어서 면민들이 특별한 소득사업을 하기가 어려워 양봉산업을 지역특화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은 담양에서 로얄젤리를 생산하는 청년 농업인 이형호 씨가 좋은 품종의 3세대인 여왕벌(싯가 300만원 어치)을 양봉인들에게 무료로 분양했다.
분양을 하게 되면 품종개량은 물론 분봉효과가 있어서 일반 양봉농가들이 크게 호응한다.
가사문학면은 앞으로도 여왕벌 분양 사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지역 양봉농가들은 협의체를 만들어 정보교환과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활동, 질 좋은 상품을 공동으로 판매하기로 해 기대를 모았다.
정선미 가사문학면장은 “오늘 구성한 협의체가 지역경제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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