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재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유아인이 무지개 라이브 주인공으로 출연해 알렉산더 테크닉이란 이름의 운동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몇 달 전에 새롭게 만나게 된 운동인데 닥터 스트레인지씨가 이 운동을 해서 유명하더라"라며 "운동의 철학, 패러다임을 바꿔놨다"고 설명했다.
세계적인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즐기는 운동으로도 알려진 알렉산더 테크닉은 호주 출신 연극배우인 F.M.알렉산더가 고안한 운동으로 휴 잭맨, 로빈 윌리암스, 제레미 아이언스, 폴 뉴먼 등 유명인들이 배운 운동으로도 알려졌다.
줄리어드 음대, 뉴욕대, 예일대, 영국 왕립음악학교, 런던 드라마스쿨 등에 정규 수업 과정으로 개설돼 있으며 국내의 경우에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수업과정으로 채택돼 있다.
유아인은 알렉산더 테크닉을 하면서 가만히 누워 몸의 긴장을 뺐다. 눈을 감고 잠을 자듯 가만히 누운 채 꼼짝도 하지 않았다. 동작을 바꿀 때에도 강사가 대신 몸을 움직여줬다.
유아인은 "이완을 통해서 몸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운동인 것 같다"며 "해부학적으로도 접근하고 몸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고 스스로 몸을 통제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상식 무대 올라선 제 모습을 잘 아실텐데 불안, 초조, 예민함 이런 것들, 정신적인 부분까지도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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