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펑홀딩스(順豊控股, 002352, 선전거래소)의 전자상거래 택배 사업이 코로나19 사태 속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며 향후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온다.
순펑홀딩스에 따르면 지난 5월 택배사업 매출이 114억54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46%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세 속 중국내 라이브 커머스, 인플루언스(왕훙) 경제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온라인쇼핑이 급증한 덕분에 택배사업이 활황세를 보이면서다. 순펑홀딩스의 1~5월 누적 택배 배달량만 29억6700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69% 급증했다.
여기에 지난해 순펑홀딩스가 출시한 전자상거래 시장과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신상품 특혜전용배송(特惠专配) 서비스 활황도 실적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캐피탈 증권은 2020~2021년 순익을 각각 60억8000만/69억4000만 위안으로 직전년도 대비 각각 5%, 1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1.38위안, 1.57위안으로 예상했다. 순펑홀딩스는 주가 목표치를 62위안으로 제시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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