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오전장] VN지수 소폭상승…870선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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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옥민 기자
입력 2020-06-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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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찌민거래소에서 외국인 200억 동 순매수…빈그룹과 빈홈 순매수 규모 커

베트남 VN지수 추이[사진=호찌민증권거래소(HOSE) 사이트 캡처]

22일 베트남 VN지수가 소폭 상승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지시간) 현재 VN 지수는 전장 대비 2.26p(0.26%) 오른 870.82에 장을 마쳤다. 189 종목은 올랐고 155 종목은 내렸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세계 주요 증시 시장이 하락세로 개장했지만 베트남 경제 회복에 대한 낙관론 덕분에 VN지수는 오전 장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지수는 전장 대비 3p(0.34%) 오른 871.56로 개장했다. 한때는 873가까이 올라섰지만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서면서 VN지수가 상승폭을 다소 줄였다.

업종별로는 도매(1.35%), 소매(1.34%), 식품·음료수(0.72%), 건설(0.7%), 개광(0.51%), 헬스케어(0.51%),농·림·어업(0.5%), 은행(0.07%), 증권(0.81%) 등은 강세를 보였고 상담서비스(-1.3%), 장·설비제조(-0.89%), 보험(-0.67%), 고무제품(-0.31%), 부동산(-0.28%)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 종목 중에 8개 종목은 상승했다.

비엣콤뱅크(0.12%), 빈홈(1.96%), 비나밀크(0.35%), 페트로베트남가스(0.96%), 비엣띤뱅크(0.43%), 사이공맥주(0.18%)), 화팟그룹(0.18%), 테콤뱅크(0.98%) 등이 올랐다.

반면, 빈그룹(-0.72%)만 내렸고 BIDV은행의 주가가 변동이 없었다.

이날 오전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거래액은 2조732억동(약 1429억원)으로 전장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200억동을 순매수했으며 순매수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빈그룹과 빈홈 등이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0.06p(0.06%) 오른 115.42로 거래를 마쳤다. UPCOM지수는 0.3p 오른 56.64을 기록했다.
 

베트남 하노이시[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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