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아모레퍼시픽, 1분기 이어 2분기도 실적 하락··· 목표가↓" [이베스트투자증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홍예신 기자
입력 2020-06-23 07: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DB]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 부진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는 기존 22만원에서 19만원으로 13.6%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6.7% 감소한 1598억원, 예상 영업이익은 52.2% 줄어든 42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면세점 산업이 타격을 받았고 아리따움, 방문판매, 백화점 등의 채널 또한 점포 구조 조정 및 코로나 영향으로 1분기와 비슷한 흐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오 연구원은 비대면 선호 등으로 이커머스 성장률은 두자릿수수 수준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구조조정 시행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봤다.

오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에도 아모레퍼시픽은 차근히 구조조정 전략을 시행 중"이라며 "올해 중국 이니스프리 매장 90여 개를 폐점할 계획으로, 2분기에도 20여 개 폐점이 이어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마케팅 비용 효율화 및 오프라인 구조조정 진행 상황은 긍정적으로 판단한다"며 "하지만 국내 실적 내 비중이 큰 면세 사업 회복 여부는 불확실성 해소에 달려있어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