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더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23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후반기 의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고, 제11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조석환 의원을 선출했다.
1차 투표 결과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최다 득표순으로 이재식 의원과 조석환 위원장을 두고 결선투표를 거쳤으며, 조석환 위원장이 최종 의장후보로 선출됐다.
조 위원장은 제10대와 제11대에 걸친 재선의원으로, 전반기 의회에서는 도시환경교육위원장으로 활동해 왔다. 지역구는 광교1·2동이다. 조 위원장이 당선될 경우 역대 최연소(44세) 의장이 된다. 수원시의회 더민주당 의원은 총 25명으로 사실상 조 의원이 의장직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11대 후반기 의장은 다음달 1일 열리는 제353회 임시회에서 투표를 통해 과반수 이상이 출석해 과반수 이상 득표할 경우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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