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국회의원(미래통합당, 상주․문경)은 24일 “농림부의 ‘농촌협약 시범사업’에 상주시를 비롯한 7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협약’은 농촌지역의 생활서비스 공급을 강화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생활권 개념을 도입해 공간 전반에 보건, 복지, 의료 등 생활SOC분야를 확충하는 지원제도로 내년부터 도입되는 시범사업이다.
농림부는 지난해 12월 농촌협약 시범사업 1차 공고 후 올해 2월 5일 전북 임실군을 비롯한 2곳의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4월 17일 2차 공고를 통해 19군데 지자체의 접수를 받아 7개 시·군을 선정했다.
상주시는 향후 농촌협약 추진을 위해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을 수립해 생활권의 중장기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며, 내년 5월 농림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임 의원은 “상주시의 농촌협약 시범사업 선정은 상주시민의 염원과 상주시청 공무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국비 300억 원의 투입으로 상주 지역 농촌생활권과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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