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자프로골프 LET "우리의 게임을 키워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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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0-06-2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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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가 이미지 쇄신에 나섰다. "우리의 게임을 키워가자"고 외쳤다.
 

LET 새로운 로고가 박힌 핀 플래그[사진=LET 제공]


LET는 지난 24일 공식 채널을 통해 새로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LET 조인트 벤처 파트너십의 포부와 여성 골프의 지속적인 발전이라는 염원을 담아 새로운 로고와 웹사이트, 태그 라인(우리의 게임을 키워가자)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로고 발표와 함께 짧은 동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는 희망을 밑바탕으로 LET 소속 프로골퍼들의 가능성, 노력과 헌신 그리고 끈기를 자축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정의할 수 없는 것으로 출발한다. 꿈이지만 무엇인지 어디로 이끌지 몰랐다. 그들(가족, 코치, 친구)은 알고 있다. 추운 겨울 아침과 무더운 여름밤. 그들은 우리가 믿는 것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가끔 우리는 잊을 때도 있다. 믿음의 끈을 놓기도 한다. 때론 스스로 ‘정말 가치가 있는지’를 묻지만 멈추지 않는다. 다시 믿을 기회가 있다. 이 모든 것은 당신의 것이다. 당신이 우리 곁에서 이 길을 인도했다. 이제 우리의 모든 꿈을 믿을 시간이 왔다. 함께, 우리의 게임을 키워가자."

해설은 유럽팀에게 솔하임컵(미국과 유럽의 국가대항전) 트로피를 선사하고 은퇴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맡았다. 그는 "LET가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다. 다음 장이 열리게 돼 기쁘다. 해설을 맡게 돼 기뻤다"고 돌아봤다.

원고는 LET 통산 2승을 거둔 메간 맥라렌(영국)이 작성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를 진행해서 기뻤다. 성장 잠재력을 볼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알렉산드라 아르마스 LET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로고는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한다. 우리 모두가 의욕이 넘치고 자랑스럽다"며 "전례 없는 다사다난한 출발이다. 비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범유행) 상황이라 힘들지만, 장기적인 안목에 집중하고 있다. 미래를 건설할 시기다. 함께 우리의 경기를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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