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이대부고와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대부고 A교사(여)는 전날 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확진 판정은 이날 오전 5시께 받았다.
A교사는 교회에 다니는 지인이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대부고는 이날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등교수업을 중지했다. 학생과 교직원에게는 이날 새벽 긴급공지를 통해 등교·출근을 하지 말아달라고 안내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방역당국의 역학조사를 거쳐 확진 판정을 받은 교사와 밀접접촉한 학생·교직원 등은 진단검사를 받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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