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시장은 민선 2주기 성과보고회를 뒤로 한채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관내 A유치원을 찾아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윤 시장은 식중독 사고로 폐쇄된 유치원 등 현장을 찾아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의지를 거듭 내비쳤다.
A유치원은 지난 16일 상록수 보건소로 식중독 사고가 보고된 후 현재까지 100명의 유증상자가 발생했고, 22명이 병원에 입원 중이며, 9명이 퇴원한 상태다.
이날 기준 환경검체는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인체검체에서는 49건이 양성, 147건이 음성, 99건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윤 시장은 “지역보건과 시민의 안전을 지켜야 하는 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며 “시 입장에서 사립유치원에 대한 권고 수준을 넘어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 유치원 폐쇄로 아이를 보낼 곳이 없어진 부모들에 대한 배려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철저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윤 시장은 "지역보건과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철저히 대응하고, 발견되는 문제점은 즉시 고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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