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형교회 중 하나인 관악구 왕성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왕성교회 교인들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에도 불구하고 대부도 MT까지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왕성교회 집단감염에서 가장 먼저 확진된 환자는 서원동 거주 31세 여성(관악 90번)이다. 해당 여성은 지난 2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악 90번 환자는 지난 18일 교회 성가대 연습에 참여하고, 지난 19~20일에는 경기 안산시 대부도에서 열린 교회 MT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같은 교회 활동을 통해 왕성교회 교인들 사이에 코로나19가 급속도로 전파된 것으로 파악했다. 성가대 인원은 12명, MT 참여 인원은 20명이다.
서울시는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높은 교인 41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중이다. 지금까지 파악된 환자는 모두 13명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교회발 감염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인천에 위치한 한 개척교회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이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모임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제주도로 단체 여행을 다녀온 경기권 교회 목사들도 무더기로 코로나19에 감염된 바 있다. 정부의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일부 교회에서 오프라인 예배와 모임을 강행하면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2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왕성교회 집단감염에서 가장 먼저 확진된 환자는 서원동 거주 31세 여성(관악 90번)이다. 해당 여성은 지난 2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악 90번 환자는 지난 18일 교회 성가대 연습에 참여하고, 지난 19~20일에는 경기 안산시 대부도에서 열린 교회 MT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같은 교회 활동을 통해 왕성교회 교인들 사이에 코로나19가 급속도로 전파된 것으로 파악했다. 성가대 인원은 12명, MT 참여 인원은 20명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교회발 감염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인천에 위치한 한 개척교회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이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모임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제주도로 단체 여행을 다녀온 경기권 교회 목사들도 무더기로 코로나19에 감염된 바 있다. 정부의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일부 교회에서 오프라인 예배와 모임을 강행하면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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