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행복얼라이언스에 포스코 가입…사각지대 아동 지원

SK그룹이 주도하는 행복얼라이언스에 포스코가 신규 회원사로 가입,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위한 활동에 힘을 보탠다.

행복얼라이언스와 포스코는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포스코센터에서 업무 협약식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는 임직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재능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활동의 일환으로 협약식과 봉사활동에 나섰다.
 

양원준 포스코 기업시민실 전무(왼쪽)와 강동수 SK SV위원회 부사장(오른쪽)이 행복얼라이언스 참여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행복얼라이언스 제공]

이날 포스코와 SK 임직원 등 총 56명은 어르신들을 위한 합동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영양식 및 밑반찬을 만드는 조리 봉사활동과 상온 보관이 가능한 간편식을 담은 ‘안녕 백(Bag)’ 을 제작, 코로나19로 영양부족과 우울증 등이 우려되는 강남구 저소득·노인 계층 70가구에게 전달했다.

포스코는 이날 활동을 시작으로 전국의 결식우려 아동을 돕는 사회적기업에 스테인리스 냉장·냉동고 및 주방기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행복도시락센터와 연계해 임직원 자원봉사를 진행하는 등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기업, 시민, 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역량과 보유 자원을 결집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국내 최대 사회공헌 플랫폼이다.